침샘암 증상
침샘암은 침을 분비하는 침샘에서 발생하는 드문 암으로, 초기에는 통증 없는 덩어리가 침샘 부위에 나타나는 것이 주된 증상입니다. 주요 침샘 부위는 귀밑샘(귀 아래 앞쪽)과 턱밑샘(턱뼈 아래)입니다. 이러한 덩어리가 느껴지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얼굴 비대칭, 저작 및 삼키기 어려움, 침샘 부위의 통증 또는 부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침샘암의 치료 방법
침샘암의 치료는 종양의 크기, 위치, 전이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술: 종양을 절제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종양이 위치한 침샘을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주변 조직도 함께 제거할 수 있습니다.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 림프절 절제술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수술 후 종양의 재발을 막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외부 방사선 치료와 내부 방사선 치료가 있으며, 종양 부위에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합니다.
- 화학 요법: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암제를 사용하여 전신 또는 국소 부위에 투여합니다. 이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여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면역 요법 및 표적 치료: 최근에는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요법과 암세포의 특정 분자를 표적으로 삼는 표적 치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침샘암의 생존율
침샘암의 생존율은 암의 병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초기 병기(1기 및 2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70-90%로 비교적 높습니다. 중기 병기(3기)는 50-70% 정도이며, 말기 병기(4기)에서는 종양이 크게 퍼지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생존율이 20-30%로 낮아집니다.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5년 생존율은 약 44.6%로 떨어지고,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 21.1%로 매우 낮습니다.
조기 발견의 중요성
침샘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에 이를 정도로 치료 결과가 좋지만, 시기를 놓치면 다른 암종보다 예후가 나빠집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자가 검진과 이상 증세가 있을 때 이비인후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침을 만드는 침샘에도 암이 생깁니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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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두경부 이야기 침을 만드는 침샘에도 암이 생깁니다 ▶ 저자의 칼럼목록 보기 입력 | 2021-05-03 최근 병원에 안타까운 사연의 침샘암 환자가 몇 분 내원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입 안을 촉촉
m.health.chosun.com
침샘암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